거제 KTX 8개 역 노선도 - 남부내륙철도 2031년 개통, 7조 투입 경제성 논란
⚡ 5분 요약
- 김천-거제 174.6km 착공 - 8개 역, 2031년 완공 목표, 사업비 7조 974억
- 경제성 B/C 0.72 미달 - 예타 면제로 강행, 감사원 9천억 비용 증가 지적
- 거제 인구 23만 명대 붕괴 - 연 수천 명 탈출, 조선업 의존 극심
- 창원중앙역 4년 지연 교훈 - 2010년 KTX 개통, 2011년 개발 착수
- 성공 조건 - 역세권 즉시 개발과 청년 유입 정책 없으면 7조 증발
2026년 2월 6일, 60년 묵은 숙제가 시작됐습니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174.6km를 뚫는 '남부내륙철도'죠. 8개 역, 2031년 완공 목표, 사업비는 무려 7조 974억 원입니다. 거제에 KTX가 들어오면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갑니다.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B/C가 0.72였어요. 1.0 넘어야 하는데 못 미쳤죠. 그래도 예타 면제로 밀어붙였습니다. 감사원은 필수 공종을 빼고 발주해서 6개 공구 전부 유찰, 22개월 지연, 9천억 추가 투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거제는 지금 무너지는 중입니다. 인구 23만 명인데 계속 빠져나갑니다. 조선업 의존도가 극심해서 대우·삼성만 보고 살죠. 철도 깔면 살아날까요? 창원중앙역은 KTX 들어오고도 개발 착수까지 4년 걸렸습니다. 철도만 깔아선 안 됩니다.
🚄 김천-거제 노선도와 8개 정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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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내륙철도 노선도와 8개 정차역 (2026년 착공) |
김천역부터 거제역까지 경남 내륙을 관통합니다. 정차역은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7개에 진주에서 분기해 마산까지 가는 노선까지 합쳐 총 8개입니다. 신설역은 성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 5개고, 김천·진주는 환승역으로 개량됩니다.
설계 속도 250km/h로 KTX·SRT가 하루 25회 운행합니다. 노선의 75.8%가 터널이고, 통영-거제 구간은 수심 60m 해저터널로 국내 최초예요. 2031년 완공되면 경남 내륙과 남해안이 수도권과 직결됩니다.
근데 이 철도는 1941년 일제가 착공했다가 중단한 사업이예요. 1966년 재착공했다가 또 중단됐죠. 이유는 하나, 경제성 부족. 60년 묻혔다가 2019년 예타 면제로 되살아났고, 사업비는 4.9조에서 7조로 증액됐습니다.
💰 B/C 0.72 미달인데 왜 강행?
2014년 예타 1차 중간점검에서 B/C 0.5가 나왔습니다. 최종 조정 후 0.72로 올렸지만 여전히 1.0 미달이라..이런 사업은 폐기가 정상이죠. 그런데 2019년 국가균형발전 명분으로 예타 면제받고 밀어붙였습니다.
감사원도 칼을 빼들었는데요. 사업비 1,334억 증액이 필요한데 기재부에 요구 안 하고, 터널 기계설비 같은 필수 공종을 빼고 발주했다고요. 결과는? 6개 공구 전부 유찰, 22개월 지연, 9천억 원 추가 투입이었죠.
경제성은 없지만 정치적 상징성은 확실합니다. 경남 지자체장 전원 찬성, 도의원 64명 만장일치. 7조 쏟아부어서 효과 나올지는 역세권 개발 성공 여부에 달렸습니다.
🏭 거제 인구 23만 명대 붕괴 중
거제 인구는 2025년 12월 기준 231,178명입니다. 2016년 정점 257,580명에서 2.6만 명 감소했죠. 조선업 의존도가 극심해서 대우·삼성중공업 없으면 도시가 멈춥니다. 조선업 호황인데도 공실률이 높고 상권은 죽었어요.
청년들은 저임금·고강도 노동 싫어서 수도권으로 도망갑니다. 외국인 노동자만 늘어나고 있죠. 면 지역은 인구소멸 위험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경남도는 KTX 개통 후 관광객 330만 명 올 거라 하는데, 거제에 관광 인프라가 준비됐나요?
거제 KTX 효과는 역세권에 조선·관광 클러스터 만들고 청년이 살 만한 환경 만들 때만 나타납니다. 철도만 깔면 안 됩니다. 사람이 없는데 뭐합니까.
🚉 창원중앙역 4년 지연 교훈
창원중앙역 사례가 경고등입니다. 2010년 KTX 개통했는데 역세권 개발은 2007년 협약 후 그린벨트 해제 문제로 2011년에야 착수했어요. 2018년 준공됐지만 주변 상권 형성은 여전히 미약합니다.
오송역은 조성원가 과다로 민간 안 들어옴, 익산역은 쇼핑몰 무산, 군위역은 수요 없어서 KTX가 그냥 통과, 울산 북구는 분양 망했습니다. 공통점? 개발 지연, 수요 뻥튀기, 특성화 산업 제로죠.
거제가 이거 피하려면 착공과 동시에 역세권 마스터플랜 확정하고, 민관이 조선·관광 클러스터 바로 조성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7조는 그냥 증발할껄요?
👶 2031년 개통? 지연 확률 높음
2031년 완공 목표인데 이미 22개월 지연됐습니다. 일부 구간은 공사비 부족으로 재입찰 중이고, 해저터널 기술 난이도 높아서 추가 지연 확률 높습니다.
한국 합계출산율 0.75, 수도권 인구 51%. 2031년까지 인구 구조 더 악화됩니다. 개통 시점엔 지방 인구가 지금보다 더 줄어있을 겁니다. 철도 깔아놨는데 탈 사람이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고요.
개통 시기보다 중요한 건 개통 후입니다. 역세권 개발 완료되고 산업 클러스터 돌아가야 효과가 나타나죠. 2031년 개통되더라도 실제 효과는 2036년쯤 나타날 겁니다.
⚖️ 7조 낭비 vs 균형발전 - 결론은?
남부내륙철도는 B/C 0.72 미달이지만 균형발전 명분으로 밀어붙였습니다. 7조 쏟아부어서 13.5조 효과 기대하는데, 이건 역세권 개발이 성공할 때만 가능합니다. 창원중앙·오송 보면 성공 확률 낮아 보입니다.
성공하려면 역세권 조선·관광 클러스터 조성, 출산·주거 정책 병행, 청년 정주 환경 개선이 필수입니다. 거제 인구 23만으로 연 900만 목표는 비현실적이니 목표부터 다시 잡아야 합니다.
철도 깔았다고 지역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철도에 집착하는 건 정치 쇼일 수도, 균형발전 생존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성공 여부는 2031년 개통 후 5년이 결정합니다.
🚄 2031년 거제 KTX, 희망일까 환상일까?
60년 숙원 착공, 하지만 B/C 0.72 미달
인구 23만 거제가 관광객 330만 목표 달성할 수 있을까?
창원중앙역 교훈 무시하면 7조는 그냥 증발합니다.
Q1. 남부내륙철도 언제 개통하나요?
2031년 목표입니다. 근데 이미 22개월 지연됐고, 해저터널 난이도 높아서 추가 지연 가능성 큽니다.
Q2. 김천-거제 철도 정차역은 어디죠?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7개에 진주에서 분기해 마산까지 총 8개 역입니다. 신설역은 성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 5개입니다.
Q3. 거제 KTX 요금 얼마나 나올까요?
아직 미정입니다. 서울-거제 2시간 30분대 걸리니까 서울-부산(59,800원) 비슷할 겁니다.
Q4. 경제성 없는데 왜 강행했나요?
B/C 0.72로 미달했지만 국가균형발전 명분으로 예타 면제받았습니다. 13.5조 효과 기대하는데 역세권 개발 성공이 전제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60년 숙원이 시작됐습니다. 2031년 거제에 KTX 들어오면 경남 내륙과 남해안이 수도권과 직결됩니다. 하지만 철도만 깔아선 지역이 안 살아납니다. 역세권 개발, 산업 클러스터, 청년 유입 정책이 함께 돌아가야 진짜 효과가 나타납니다.
철도는 시작일 뿐, 진짜 승부는 역세권 개발에서 갈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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