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6개월~ 하루 10조 거래하다 제동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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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4일, 드디어 한국 첫 번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정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 70년 독점 체제를 흔들만큼 급성장했거든요. 지난 6월에는 하루 거래대금 10조원을 찍으면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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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레이드 6개월, 예상보다 훨씬 대박났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게 "과연 잘 될까?" 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어요. 그런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일평균 거래량이 약 3억주, 거래대금이 약 10조원에 달했죠. 이게 얼마나 대단한 수준인지 감이 안오실 수도 있는데, 전체 시장 거래량의 15%, 거래대금의 30%를 차지한 거예요.

    해외 사례와 비교해봐도 정말 이례적인 성장세라고 합니다. 일본은 2000년대 초부터 대체거래소를 운영했는데, 무려 10년 넘게 정체기를 겪다가 최근에서야 9.8% 점유율을 달성했거든요. 호주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우리는 불과 3개월 만에 이런 성과를 냈으니, 정말 놀라운 일이죠.

    하지만 9월 들어서 제동이 걸렸다

    그런데 9월 들어서는 상황이 좀 달라졌어요. 법적 규제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린 거죠.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대체거래소의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15%를 넘으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가 너무 잘되다 보니.. 이 15% 룰에 걸린 거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8월부터 단계적으로 거래종목을 줄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716개 종목이었는데, 지금은 650개로 축소되었고요.

    9월 1~15일 기준으로 일평균 거래대금도 6조7천614억원으로 전월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좀 안타깝긴 하지만, 법적 규제니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장점들



    비록 제동이 걸렸다고 해도, 넥스트레이드만의 확실한 장점들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구분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시간 08:30~15:30
    (7시간)
    08:00~20:00
    (12시간)
    수수료 기준 20~40% 절약
    호가방식 기본 호가만 중간가호가,
    스톱지정가호가 추가
    야간거래 불가 15:30~20:00 가능

    실제 수수료 절약 효과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실제 수수료 절약 효과를 살펴보면...

    - 300만원 투자, 10% 수익 시 : 기존 945원 → 넥스트레이드 567원 (378원 절약).
    - 1,000만원 월 거래 시 : 월 2~3만원 절약 효과.
    - 자주 거래하는 투자자 : 연간 수십만원 절약 가능.

    특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효과가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7월 기준으로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대금에서 프리마켓이 16.5%, 애프터마켓이 13.5%를 차지했거든요. 합치면 30% 나 됩니다~

    퇴근 후에 집에서 여유롭게 주식거래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네요.

    한국거래소도 이제 변해야 한다

    넥스트레이드의 성공에 가장 당황한 곳은 바로 한국거래소입니다.. 2025년 상반기 거래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19% 감소했거든요.

    그래서 한국거래소도 이제 변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거죠.

    - 거래시간 연장 검토 (프리·애프터마켓 도입)
    - 수수료 인하 논의 - 24시간 거래 도입 계획 (나스닥 따라서)

    물론 한국거래소 직원들 입장에서는 근무시간이 늘어날까봐 걱정이 많다고 하지만, 경쟁이 시작된 이상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같은 대형 증권사들도 벌써 수수료 인하에 나섰고요.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일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까?

    현재 넥스트레이드는 법적 규제 때문에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 좋은 변화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특히 정부에서도 이 15% 룰이 너무 엄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복수거래소 도입의 본래 취지가 경쟁을 통한 시장 개선인데, 너무 일찍 브레이크를 걸면 안 되잖아요.

    그리고 한국거래소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됐으니, 결국 투자자들에게는 더 나은 거래 환경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실무 팁들

    실제로 넥스트레이드를 활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1. 별도 계좌 개설 불필요
    - 기존 증권계좌로 바로 이용 가능.
    - 증권사가 자동으로 더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 전송.

    2. 프리·애프터마켓 활용법
    - 해외 증시 뉴스에 즉시 반응 가능.
    - 공매도 청산 움직임 포착 기회.

    3. 새로운 호가 방식
    - 중간가호가: 매수·매도 호가 중간값으로 자동 조정.
    - 스톱지정가호가: 특정 가격 도달 시 자동 주문 실행.

    4. 현실적인 한계
    - 650개 종목으로 제한.
    - 대형주 위주로 거래 가능.
    - 소형주나 테마주는 한계.

    지금은 규제 때문에 성장이 제한되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 주식시장에 경쟁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건 분명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변화들이 기대되네요~

    Q: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이 줄어들고 있는데, 앞으로 더 줄어들 가능성은?
    A: 현재 650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5% 룰 준수를 위해 일부 조정은 있겠지만, 대폭 축소보다는 안정적 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 같아요.

    Q: 한국거래소도 야간거래를 시작하면 넥스트레이드 장점이 없어지나요?
    A: 수수료 경쟁과 새로운 호가 방식 등 여전히 차별화 포인트가 있습니다. 오히려 두 거래소의 경쟁으로 투자자에게는 더 유리한 환경이 될 것 같네요.

    Q: 실제로 수수료 절약 효과를 체감할 수 있나요?
    A: 월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적어도 1년 누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큰 금액이 절약되니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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