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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관리인 되려면? 자격증만으로는 취업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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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고 계신다면 '상가건물 관리인'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스트레스와 안정적인 수입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죠. 하지만 막상 도전해보면 생각보다 높은 벽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자격증 하나만 따면 바로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실무경력'이라는 또 다른 조건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전기안전관리자, 자격증보다 경력이 문제 상가건물이나 오피스텔 같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은 「전기설비 안전관리법」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전기기능사만 따면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조건 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중 하나 이상의 자격증. 해당 분야 실무경력 최소 2년 이상. 즉, 자격증만 있다고 바로 선임되는 게 아니라 법에서 인정하는 실무경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조건을 모르고 자격증만 따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2025년 새롭게 주목받는 집합건물관리사 2025년 들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자격증이 바로 '집합건물관리사'입니다. 법무부 소관 비공인 민간자격으로 등록번호 2024-003055호를 받은 정식 자격증이에요. 이 자격증은 공동주택법이 적용되지 않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업용건물, 근린시설 등의 관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100%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출석률 60%, 시험 점수 60점 이상이면 취득 가능해요. 왜 대부분 대행업체를 이용할까? 실무경력 조건 때문에 대부분의 건물주들은 전기안전관리자를 외부 대행업체에 맡깁니다. 월 8~10만원 정도만 지급하면 자격과 경력을 모두 갖춘 전문가가 월 1회 점검을 해주거든요. 작업 자체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만약 감전이나 화재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