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 구매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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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연예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아이폰 케이스로 유명해진 '케이스티파이'는 후면 카메라 테두리를 감싸는 CASETIFY 로고가 예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기도 해서 조금은 충동구매였지만 저 역시도 다른 부분은 그렇다 쳐도 이 로고가 이유 없이 끌리더라고요. 안 그래도 아이폰11프로 케이스가 거의 망가진 상태라 새 케이스가 필요했는데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에 굉장히 흥미가 생겨서 호기심에 구매를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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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구매한 케이스티파이 케이스입니다. 렌즈를 감싼 부분이 정말 깜찍하죠? 케이스 후면은 다양한 디자인이 있지만 저의 선택은 라이카 느낌이 나는 '카메라' 디자인이었어요.

2023년 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정보

보통 매년 11월 말이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되는 곳들이 정말 많죠. 케이스티파이의 경우, 명확하게 언제까지 진행된다는 공지는 없었고요. 그냥 '종료까지'라고 표시만 되어 있어요.

'종료까지' 바로 옆의 시간표시는 별 의미가 없더라고요. 접속할 때마다 매번 바뀌거든요. 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최대 30%까지 가능하며 1개 구매, 2개 구매, 3개 구매 시 할인율이 달라져요.

아무래도 많이 할인받으려면 기간 내 한꺼번에 많이 구매하는 편이 낫겠죠. 단,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제품이 할인 대상은 아니라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케이스 모델별로 검색 주문 방법

케이스티파이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케이스를 검색하는 방법이에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본인이 사용 중인 아이폰 모델에 딱 맞는 케이스를 골라야 해요.

기종-애플-모든 아이폰 케이스를 차례대로 터치하면, 구형 아이폰이라도 모델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저는 3년 넘게 사용 중인 아이폰 11프로를 선택했죠.

화면을 보시다시피 모델별로 생산이 가능한 케이스티파이 케이스가 정해져 있어요. 그래도 워낙 디자인이 다양하니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시면 되고요.

예전부터 후면에 카메라 모양이 프린팅된 디자인이 예뻐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카메라 케이스 중에서도 '클래식'을 선택했어요.

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 카메라 케이스(클래식)의 가격이에요. 프린팅된 부분은 모두 동일하지만 케이스가 어떤 종류(보호 성능 등)인가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요.

이 제품은 색상 선택도 아주 제한적이더군요. 저한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색상은 '매트 블랙'을, 케이스는 '임팩트'를 선택했어요. 그랬더니 가격은 41,200원이에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케이스에 비하면 비싼 편이죠.

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 바우처를 적용했더니, 케이스 1개라서 15% 할인이 적용되었네요. 그런데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배송비'예요.

국내 사이트가 아닌 해외사이트이기 때문에 해외배송료가 있어요. 그래서 바우처를 적용했는데도 기존 가격보다 더 비싸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배송 수단의 차이점은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세요. 일반 배송은 모든 정보를 한글로만 입력하시면 되지만 DHL 배송의 경우는 모두 영어로 입력해야 해요. 일반 배송으로 받으셔도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오히려 한글이라서 입력이 편하죠.

그리고 일반배송과 DHL 배송은 가격차이가 있다. 거의 2배 이상 차이나네요. 일반 배송료는 7,800원입니다.

애플페이 결제시 유의할 점과 수수료

결제수단은 아이폰에 저장된 애플페이를 적용해봤어요. 주의할 점은, 애플페이에 등록된 카드에 배송 주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결제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청구 주소를 반드시 업데이트하고 결제를 진행하세요.

아이폰 측면 버튼을 이중 클릭해서 결제를 하면 바로 처리가 되는데 어? 금액이 조금 다르네요.

이 부분도 놓치기 쉬운데 해외 결제라서 그래요. 당연히 카드사 해외결제 수수료가 따로 추가되겠죠. 신용 카드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42,800원을 결제했는데, 수수료가 539원이 붙었네요.

케이스티파이 홈페이지의 주문 내역과 고객정보 확인 페이지예요. 그렇다면 실제로 아이폰 케이스가 저희 집까지 배송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요?

케이스티파이 아이폰 11프로 케이스 개봉후기

주문한 지 8일 정도 지난 후, 2023년 12월 1일에 도착한 케이스티파이 아이폰11프로 케이스는 이렇게 생긴 안전 봉투에 담겨져 있더라고요.

봉투에서 빼낸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포장 박스 예쁘죠? 이 박스도 재생용지를 사용해서 만든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회사는 재생 원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왜 단가가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어요.

박스를 개봉했더니 케이스가 또 다른 종이 봉투에 담겨져 있네요.

봉투에서 케이스티파이 카메라 케이스를 꺼내는 순간이에요. 디자인은 괜찮죠?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에서 봤던 것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흡사하긴 해요. 아무래도 프린팅된 디자인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아이폰 렌즈 홈에 작은 스티커 고리가 걸려있는데 이게 바로 보증서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스티커예요. 구입 후 6개월 내 문제가 발생하면, 똑같은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면 그냥 뜯어버리셔도 무방해요.

이건 아이폰11프로 구매하면서부터 계속 사용했던 '아이페이스'라는 케이스예요. 오래 쓰다 보니 사이드 범퍼가 후면판과 계속 분리가 되더라고요. 많이 떨어뜨리다 보니 깨진 부분도 보이고 케이스티파이 구입 케이스가 도착하자마자 작별했네요.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그립감과 외관

왼손으로 쥐어본 아이폰 11프로용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나름 예쁘네요. 살짝 미끄러운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 가벼워요. 아기가 실수(?)로 2~3번 거실 바닥에 던지긴 했는데 아직 멀쩡해요.

케이스 오른쪽에는 50% 재생원료 사용했다는 표시가 보이네요.

아이폰 11프로의 밑부분 충전 단자예요.

후면판은 딱딱한 하드보드 또는 플라스틱 재질이고요. 상하좌우를 감싸고 있는 사이드는 살짝 말랑한 범퍼 재질이에요.

언제까지 아이폰11프로를 사용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쭈욱 이 케이스를 사용하게 될 듯하네요.

Q. 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는 언제까지 하나요?
명확한 종료일은 공지되지 않고 '종료까지'라고만 표시되어 있어요. 시간 카운트다운도 접속할 때마다 바뀌더라고요.

Q. 배송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일반 배송은 7,800원이고 DHL 배송은 거의 2배 정도 비싸요. 해외 배송이라 수수료도 별도로 붙어요.

Q. 재생 원료를 사용한다는데 품질은 어떤가요?
50% 재생 원료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품질은 나쁘지 않아요. 다만 가격이 비싼 편이라 아쉬워요.

Q. 케이스 그립감은 어떤가요?
살짝 미끄러운 느낌이 있지만 그립감은 나쁘지 않아요. 가볍고 사이드 범퍼가 말랑해서 떨어뜨려도 보호가 잘 될 것 같아요.

위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케이스티파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구매하려는 분들은 최소 2~3개 케이스를 한꺼번에 구매하시라고 권장드리고 싶네요. 할인율도 더 좋아지고 배송비도 아낄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은 만족스럽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