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계산서 건별발급 홈택스에서 직접 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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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 하고 나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었습니다. '간이' 또는 '일반' 과세자라면 매출이 있을 때마다 무조건 발행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정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홈택스에서 하나씩 발행하는 건별 발급은 사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다만 처음에는 메뉴를 찾는 것부터 막막하죠. 저도 한 시간 넘게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2025년부터는 의무발급 대상이 더 늘어났다고 해서 이제 정말 피할 수 없는 업무가 되었어요. 그래도 사업자 인증서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홈택스에서 건별 발급 메뉴 찾는 법
홈택스 로그인할 때 이 창이 나타나죠?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건 세금계산서 발행 전용 인증서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몰라서 일반 공인인증서로 계속 시도했다가 안 되길래 한참 찾아봤습니다.
발행하려면 미리 세금계산서 전용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를 받아두시게 좋아요. 이거 없으면 아예 발행이 안 되니까요.
로그인하고 나면 위쪽 메뉴에서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를 누르세요. 그럼 아래쪽으로 하위 메뉴들이 주르르 나타나는데, 여기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바로 옆에 '건별발급'이 있어요.
처음에는 이 메뉴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정말 한참 헤맸는데요...지금 보니까 생각보다 쉬운 곳에 있더라고요.
거래처 정보 불러오는 법
세금계산서 발행 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종류'는 당연히 세금계산서 체크하시고, '공급받는자 구분'도 사업자등록번호로 선택해주세요.
여기서 정말 편한 기능이 오른쪽 '거래처 조회' 버튼이에요. 이전에 발행했던 세금계산서 정보가 있다면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거든요. 임대료나 관리비처럼 매월 반복해서 발행하는 경우에는 진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임대료 세금계산서를 매달 발행해야 하는데, 이 기능 알고부터는 거짓말안하고 3분만에 끝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이렇게 거래처 정보 목록이 쫘악~ 나타나죠? 다만 실제로는 한 번에 하나씩만 선택할 수 있어요. 여러 건을 동시에 처리하고 싶겠지만, 아쉽게도 건별 발급은 말 그대로 '건별'로만 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발행하려는 업체를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발행일 설정할 때 놓치면 안 되는 것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일 설정하는 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임대료면 계약서에 나온 날짜에 맞춰서 '청구'로 발행하세요.
여기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게, 발행일은 오늘 날짜 기준으로 이전 날짜로만 바꿀 수 있어요. 미래 날짜로는 절대 설정 안 되니까 미리 알아두세요.
임대료 같은 경우에는 보통 매월 25일이나 말일에 발행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종목과 금액 정확하게 적기
이제 실제 내용을 적을 차례입니다. '종목'란에는 어떤 내용의 세금계산서인지 간단히 적으세요. 예를 들어 '사무실임대료', '관리비', '용역비' 이런 식으로요.
'공급가액'과 '세액' 적을 때는 계산을 정확히 합니다. 일반과세자면 공급가액의 10%가 부가세니까 이 부분도 꼭 확인하고요.
| 구분 | 청구 | 영수 |
|---|---|---|
| 언제 사용 | 돈 받기 전에 미리 발행 | 돈 받은 후에 발행 |
| 임대료 예시 | 매월 25일 다음 달 임대료 청구 | 임대료 받고 나서 바로 발행 |
| 세무상 차이 | 거의 없음 (발행이 중요) | 거의 없음 (발행이 중요) |
'청구'와 '영수' 중에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되실 텐데, 사실 세무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발행 자체와 시기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임대료면 해당 월 안에 1회 발행만 하면 의무는 다한 거죠.
모든 입력이 끝나면 이렇게 미리보기 화면이 나타나는데...여기서 한 번 더 확인해보시고, 잘못된 부분이 없다면 '발급하기' 버튼을 누르면 끝납니다.
발급하기를 누르면 공급자와 공급받는자의 이메일로 자동으로 계산서가 발송~ 정말 편하죠?
발행한 세금계산서는 사업자가 폐업하기 전까지는 절대 사라지지 않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으니까, 굳이 인쇄해서 보관할 필요는 없어요.
발급 완료 후 확인하는 법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할 때는 1건당 한 번씩 공인인증 과정을 거쳐야 해요.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보안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발행 완료 후에는 이렇게 목록 조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조회 기간을 설정하고 '매출' 또는 '매입'을 선택해서 한꺼번에 조회가 가능해요.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사면서 세금계산서 발급을 요청했다면, 여기서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정말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실제로 궁금했던 것들 Q&A
Q1. 세금계산서 발행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거래처 정보가 이미 있다면 약 3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처음 발행하시는 경우라면 거래처 정보 입력까지 포함해서 5-7분 정도 걸려요. 저는 매월 임대료 세금계산서 5건 정도 발행하는데, 익숙해지니까 정말 금세 끝나더라고요.
Q2. 발행 후 수정이 가능한가요?
A. 이미 발행된 세금계산서의 자체 수정은 불가합니다. 대신 '수정세금계산서'를 새로 발행해야 하죠. 그래서 발행 전에 미리보기에서 꼼꼼히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한 번 금액을 잘못 적어서 수정세금계산서를 발행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3번씩 확인하고 발행해요.
Q3. 세금계산서를 깜빡하고 발행 안 했으면 어떻게 되나요?
A. 매출이 있는 달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어요. 공급가액의 1% 또는 2% 정도의 가산세가 나오니까 절대 깜빡하시면 안됩니다. 휴대폰 알림으로 매월 25일에 '세금계산서 발행'이라고 설정해두니..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건별 발급이 복잡해 보였는데, 직접 몇 번 해보니까 정말 쉬워요. 지금은 업무의 일부가 되었기에 전혀 스트레스 없이 처리하고 있답니다. 이대로만 따라하시면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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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씨네는 다양한 정보를 다루는 16년차 개인 블로거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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